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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상 Fact & Data

러시아 천연가스 중단 석탄으로 리턴하는 유럽 (ft. 노드스트림 지도)

by 에코탐험가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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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천연가스 중단 석탄으로 리턴하는 유럽 (ft. 노드스트림 지도)

 

 

러시아가 또다시 유럽으로 흘러가는 천연가스 공급을 크게 감소시켰다. 에너지원 부족의 심각으로 유럽은 결국 석탄, 화력발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데 관련 내용 알아보자.

 

러시아 천연가스

 

 

 

러시아 천연가스 감축 OR 중단

 

 

아래는 러시아로부터 독일을 통해 유럽으로 공급되는 천연가스 수송관 노드스트림 지도다. 노드스트림 1과 노드스트림 2가 있는데, 노드스트림 2는 미운영 중이었다.

 

 

러시아 노드스트림1, 노드스트림2 위치 (출처: BBC)

 

 

러시아는 노드스트림과 관련 가스 터빈에 고장이 발생했지만 서방 제재로 인해 적절한 시설 보수를 하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가스 공급을 감축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지난 달 27일부터 가스 공급량은 20%로 줄어들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은 이웃국가 라트비아에 루블화 결제 요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해 버렸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서방 제재에 맞서 천연가스 공급을 가지고 대응해왔다. 폴란드, 불가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등도 러시아의 루블화 결제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이미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는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가속화 (리파워 정책 - 관련 글 하단 링크 참고)를 진행함과 동시에, 당장 에너지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을 선택하고 있다.

 

석탄으로 리턴

 

 

8월 1일 자 cnbc 기사에 의하면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석탄,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거나, 가동을 연장하기로 했다면, 이로 인해 석탄 소비는 2013년도 소비량 수준까지도 증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석탄 소비 관련 기사 (출처: cnbc)

 

 

치솟는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과 북유럽의 겨울 날씨를 고려해 볼 때, 석탄 사용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전망되는데...

 

필자 이전 글에서 이미 독일에서도 가동을 중단했던 석탄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한다는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관련 글 하단 링크 참고)

 

게다가 석탄 생산량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코로나로 인한 일손 부족 및 화력발전소에 대한 투자 중단으로 인한 노후시설 등의 이유로 기존 보다 석탄 공급량이 줄어들었는데.. 이로 인해 석탄 가격 역시 요동을 치고 있단다.

 

이래 저래 그린에너지로,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은 험난해 보인다. 

 

관련 글도 읽어보길 바란다.

 

 

러시아 천연가스 감축에 독일 석탄 대응 (ft. 유럽 국가별 의존도)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 다보스포럼, 리파워 정책, 대기업 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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