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종류별 사용량 보급률
2022년 4월 한국 에너지공단은 2020년 신재생에너지 종류별 보급률 통계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어떤 신재생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우리나라에서 대체 에너지를 말할 때 신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를 합한 신재생에너지라 말한다.
신에너지에는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 액화 가스화 에너지가 해당된다.
재생에너지는 유무한성 기준으로 따져보았을 때, 기존 석탄/ 석유가 유한한 에너지임에 반해, 거의 무한에 가깝게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뜻하는데, 여기에는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폐기물에너지 등이 해당된다.
자세한 정의는 필자 이전 글 참고 바란다. (하단 링크 참고)
2020년 신 재생에너지 보급 통계 결과 요약본 중 주요 페이지다.
주요 내용이다.
우리나라 1차에너지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020년 기준 4.23%다. (2019년 3.49%)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발전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020년 기준 7.43%다 (2019년 5.8%) 전년 대비 증감률이 25.93%다.
신재생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부분이다. 아직 수소 같은 신 에너지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다.
재생에너지 종류별 비중을 알아보자.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이 33.6% 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년 대비 태양광 에너지 비중도 높아지고 절대 보급량도 늘어났다.
풍력은 전년과 동일한 5.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양 지열 수열에너지는 전혀 증가하지 못했다.
2019년 3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바이오에너지는 올해는 절대 보급율도 비중도 감소했다.
지역별 통계도 흥미롭다. 태양광 기준으로 지역별 순위는 1위 전남, 2위 전북, 3위 충남, 4위 경북, 5위 경남/ 풍력 기준으로는 지역별로 1위 경북, 2위 강원, 3위 제주, 4위 전남, 5위 전북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풍력 모두 제주가 1위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아직까지도 전체 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 자릿수지만 과거 대비 2019년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어 추이는 좋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을 생각해 볼 때 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훨씬 더 가속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 우리나라 국내 신재생에너지 종류별 보급률 2020년 통계 자료를 알아보았다.
이전 글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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