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파월 연설 주요 부분 (영문) 최종 금리는 더 높을 듯
연준 기준금리 11월 0.75%p 예상대로 올렸다. 문제는 그 뒤에 진행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었다.
연준 파월 연설
우선 파월은 현재 주식 및 금융 시장에서의 긴축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아직은 이르다고 일축했다.
Investors are getting ahead of themselves and thougths about a potential pause would be very premature
투자자들이 (금리인상/ 긴축) 잠재적으로 중지할 것이다라는 앞선 생각은 매우 시기상조다
연준은 지금과 같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가고 애초에 목표로한 인플레이션, 물가상승을 억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아직까지 인플레이션은 대유행, 더 높은 식품, 에너지 가격, 광범위한 가격 압박과 관련한 수급 불균형을 반영해 볼 때 여전기 높은 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이 인명 및 경제적 피해는 물론 그로인해 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있고, 글로벌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마디로 인플레이션 불씨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뜻.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더욱 문제라고 강조했다.
Despite of elevated inflation, longer term inflation expectation is appeared to remain
높은 인플레이션도 문제지만,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치가 여전히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이는 실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언급했다.
여전히 연준의 목표를 강조하면서 2% 물가를 잡겠다고 그렇게 하기 위해 0.75%p 올리고, 앞으로도 2%대 물가가 될 때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간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At some time, it will become appropriate to slow down the pace of increases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한 때가 올 것이다
문제는 언제?
As we approach to the level of interest rates that will be sufficiently bring down the inflation to our 2% goal
인플레이션을 2% 목표까지 충분히 낮출 수 있는 금리 수준에 접근해 가면...
아직은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러면서 경제 연착륙 (Soft Landing) 가능성에 이렇게 언급했다.
We've always said it was going to be difficult, but to the extent rates have to go higer and stay higher for longer it becomes harder
우리는 항상 그것이 (경제 연착률)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금리가 더 높게, 그리고 높은 수준에서 더 머무름에 따라 연착률 가능성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2% 물가만 몇 차례 언급했는 지 모르겠다.
연설 이후 기자의 금리인상 속도, 직접적으로 12월 기준금리도 이렇게 올릴 것이냐는 부분에 대해 파월은 어느 정도 restrictive level에 다 달았다는 판단이 들면, 금리인상 속도는 조절할 것이며, 그게 다음 미팅 일수도 (12월) 혹은 그다음 미팅 일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때만 해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기대감으로 괜찮았었는데, 막판에 최종 금리인상은 기대보다 높을 수도 있다고 하며..5% (현재 중립 의견보다 0.25%p 높은) 될 수 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렇게 미국 연준 기준금리는 0.75%p 올리면서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 로 상승했다.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이다.
이로써, 한국 기준금리 상단인 3%와는 1% 차이 난다.
미국은 12월 한 번 더 기준금리 인상하는 연준 미팅이 남아있고 (이 때는 0.5% p 인상 가능성 높음) 우리나라는 한 번 남았다.
이런 시나리오로 된다면 올해 연말 미국의 최종 금리는 4.25%~4.5%가 되는 셈이고, 한국 기준금리는 현재 3%니,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무려 1.5%나 차이가 나게 된다.
한국 기준금리 역시 올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3. 투자 ETF 주식 등 > 경제 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중간선거란 일정 의미 및 CPI 발표 시간 (0) | 2022.11.08 |
---|---|
차이나 런이란 원인 및 시진핑 3연임 의미 (0) | 2022.11.06 |
연준 11월 금리인상 발표시간 고용지표 발표일 기대감 (0) | 2022.11.01 |
미국 3분기 GDP 발표 의미 11월 연준 기준금리 영향 (0) | 2022.10.28 |
부의 인문학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1) | 2022.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