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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분기 GDP 발표 의미 11월 연준 기준금리 영향

by 에코탐험가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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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분기 GDP 발표 의미 11월 연준 기준금리 영향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GDP가 2.6% 올해 첫 플러스로 발표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미국 경제 전망은 밝다는 것인가? 이 수치의 의미와 11월 연준 미팅 전망을 정리해 본다.

 

미국 gdp

 

 

미국 3분기 GDP 경제성장률

 

미국의 3분기 GDP 발표는 매우 중요했다. 왜? 올해 발표된 이전 분기들의 경제성장률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1분기 -1.6%

2분기 -0.6%

3분기 2.6%

 

이미 1분기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분기마저 마이너스였다면, 흔히 말하는 경기 침체, 리세션 RECESSION에 제대로 진입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3분기가 2.6%로 발표되면서, 어제 미국 장 초반에는 주가가 오르는 듯했었다. 아마존을 비롯한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3분기 GDP 어느 부분에서 경제성장률이 이루어 졌는데 세부 항목을 살펴보자.

 

아래는 미국 정부 통계 사이트다.

 

 

 

미국 3분기 GDP

 

 

경제성장률에 기인한 순으로 살펴보면, 가장 경제성장률에 기인한 것은 수출, 수입, 그 뒤로 일반 소비지출, 기업 투자, 연방 정부 지출, 지방 정부 지출 이 플러스로 성장률에 기인했다.

 

  • 수출 증가에는 상품 (산업 공급 및 자재 및 비자동차 자본재 주도)과 서비스 (비스니스 서비스 및 여행 등)가 모두 반영되었다.
  • 소비자 지출 증가는 서비스 영역에서는 소비 지출이 증가했고, 반면 자동차, 식음료 등 상품 소비는 부분적으로 감소했다.
  • 사업 투자 증가는 구조의 감소로 부분적으로 상쇄된 장비 및 재산 제품 등이 증가했다.
  • 연방 및 지방 정부는 지출이 증가했다.

 

 

반면, 재고 투자 및 특히 주택 개발 부분은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다. 

 

  • 주택투자 감소는 신규 단독주택과 중개수수료가 감소를 주도했다. 
  • 개인 재고 투자 감소는 소매 무역 감소가 주도했다.

 

우리나라 처럼 미국 역시, 고금리 기조에 의해 모기지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 매매 심리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어찌되었든,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높게, 올해 들어 처름으로 플러스도 전환되었다.

 

1분기 2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집계되고, 인플레이션으로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가 우려되었다. 소비자들의 고통이 염려되었고,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힐 것이라 짐작되었었다. 그런데, 실제 데이터는 어떠한가?

 

미국 GDP가 발표되자, 뱅크오프 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신용이 좋고, 실업률이 낮으며,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높다. 기업의 경우, 아직은 양호한 상태이지만, 경기 침체 위험이 보인다. 

 

 

Mitigation of the growth rate, not a slowdown
성장률이 완화되는 과정이지, 슬로우다운 (경기침체)는 아닌 듯



수치가 말해주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에서 소비자 지출은 플러스가 나왔다. 

 

자, 그렇다면 11월 연준 FOMC 미팅에 기준금리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경기가 아직 건전하고, 소비자 지출이 줄지 않고, 고용률도 여전히 좋다면? 일단 11월 연준 기준금리는 원래대로 0.75% 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거의 확실하다. 문제는 언제쯤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인가인데...

 

어제 미국 GDP 발표 이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룬 야후 파이낸스 기사다. 헤드라인에 의하면 "GDP 데이터는 연준이 피봇을 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나타낸다' 라고 한다.

 

 

미국 GDP 데이터 연준 기준금리 (출처: 야후 파이낸스)

 

해당 기사에서는 GDP 데이터가 예상치 2.3% 보다 높게 2.6% 나온 점은 굿뉴스이지만, 마켓에게는 오히려 배드 뉴스일 수도 있다면서, 연준이 이 경제성장률 데이터로, 아~ 우리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서도 연착률 할 수 있겠구나 여길 수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나 그 폭을 낮추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즉, 11월은 물론, 12월에도 0.75%p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상 미국의 경제성장률 GDP 및 11월 연준 기준금리 영향을 정리해 보았다. 피봇 관련 글도 참고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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