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에서 종이스푼, 종이빨대로 ft. 킨더조이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ESG 경영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여러 용기 및 식자재 용품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종이스푼, 종이빨대다.
킨더조이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간식인 킨더조이가 대표적이다. 킨더조이는 달걀 모양처럼 생긴 용기 안에 한 쪽은 초콜릿, 한 쪽은 서프라이즈 장간감이 들어있다.
문제는 내용물은 반 정도며 나머지는 거의 일회성 소모품이라는 점이다. 겉용기 자체는 플라스틱이며, 안에는 비닐로 뒤덮여 있고, 장난감은 다시 비닐에 싸여 있고, 그 가운데 플라스틱 스푼이 초콜릿을 퍼먹을 용도로 들어있다.
그나마 최근 이 플라스틱 스푼이 종이 스푼으로 바뀌었다.
킨더조이의 모기업인 벨기에의 페레로그룹은 2025년까지 제품 패키지 100%를 친환경적인 패키지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여기서 말하는 친환경적인 패키지란 100% 재활용, 재사용, 비료화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을 뜻한다.
제품의 포장은 불가피하다. 특히, 식품의 경우, 제품의 안전과 보존을 위해, 맛과 품질의 보장을 위해 식품 특성에 맞는 적절한 포장이 필수적이다.
다만, 이 포장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어떤 재료로 할 것인가, 환경은 생각했는가 등의 고민이 필요하다.
킨더조이는 이 부분에서 5R 개념으로 포장재 개선에 나서고 있다.
REMOVE - 포장요소 감소
REDUCE - 가벼운 재질, 디자인 최적화 등을 통해 포장재 사용 절감
REUSE - 순환자원 성격에서 기존 자원 재사용 고려
RECYCLE - 재활용된 재료 활용하여 사용
RENEW - 재생 원료 사용
이 같은 노력으로 탄생한 것이 종이스푼이란다. 제3자 안전 인증 및 재활용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한다.
2021년 유럽에 소개되었으며, 2022년 전 세계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식품업계의 이러한 자그마한 변화를 소비자로써 응원하며, 보다 빠르고 급진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상 식품업계 패키지 플라스틱에서의 변화 예로 킨더조이 종이스푼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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