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CPI 9.1% 기대치 초과 향후 영향 (외신 보도들)
미국 6월 CPI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다. 9.1%! 기대치 8.8% 보다도 높고, 전월 5월 8.6% 보다도 높다. 외신에서는 이번 6월 CPI 발표되자마자 연신 관련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관련 외신 보도를 빠르게 살펴보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최근 1여 년 간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추이다.
불과 1년전 5%대에 불과하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가파르게 증가하더니 결국 9% 대까지 진입했다. 이는 1981년 이래 40여 년 만의 최고 수치다.
품목별로 알아보자
중고차 1.6%, 가솔린 11.2%, 오일 -1.2%, 음식 1% 상승했다.
리오프닝 섹터와 연관되는 부분들은 물가지수가 하락했다. 호텔/ 모텔 -3.3%, 항공섹터 -1.8% 자동차 렌털 -2.2% 씩 하락했다.
반면 렌트는 0.7% 올랐다. 외신에서는 이 부분에서 인플레이션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살펴볼 수 있다면서, 미국인 가구 소비지출에서 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큼을 강조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ore CPI)는 6월에 5.9% 상승했다. 지난달 5월 6.0%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이번 예상치는 5.7% 증가였었다. 즉,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6월 | 기대치 | 실제 |
CPI | 8.8% | 9.1% |
Core CPI | 5.7% | 5.9% |
이전 글에서 이번 미국 CPI 발표에서 주의해서 봐야할 점이 바로 기대치 대비 어떠한가라고 언급했다. (이전 글 하단 링크 참조)
야후 파이낸스 외신에서는 이번 6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큰 폭의 상승을 차지한 가솔린의 경우, 최근 원유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이 품목 물가지수는 안정화되지 않을까 예상되기도 한다는 데....
미국 CPI 영향
향후 어떤 움직임이 예상되는가? 에서는 이렇게 보도하고 있다.
먼저 야후 파이낸스 외신 보도다.
이런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6월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는 연준이 7월 말 연준 미팅에서 0.75% 다시 인상 (자이언트스텝) 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시켜줘 버렸다.
일부 사람들은 충격적으로 나쁜 5월달 CPI 보고서와는 다르지 않냐고 하지만 (왜? 최근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오히려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경기침체에 대해 더 분명한 신호가 나왔다.
CNBC 뉴스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6월의 핫!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연준이 0.75% 기준금리인상을 또다시 단행하거나 혹은 그 이상까지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마쳐는 특히 근원 소비자물가가
더욱 흥미로운 데이터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볼 때 현재 미국 근로자 평균 시간당 임금은 1개월 동안 1% 하락했으며, 1년 전보다 무려 3.6%나 하락했다는 점이다.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기준 금리인상 이외에는 초이스가 별로 없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참고로 연준 미팅은 이달 26일 27일 (현지시간)이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관련 글도 읽어보길 바란다.
미국 CPI 발표 날짜 의미(경기침체) 주의해서 볼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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