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자재 ETF : DBC 원자재 전반 투자 대표 상품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전방위 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에너지는 물론이거니와, 애그플레이션이라 불리울 정도의 농산물 까지 말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예상외로 장기화 됨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은 단기간에 일단락 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
관련해서 원자재 전반에 투자하는 미국 원자재 ETF DBC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DBC : 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
DBC는 14개 상품의 지수를 추적하는 원자재 선물 투자 상품이다.
주요 상품 정보
브랜드 | Invesco |
운용사 | Invesco |
수수료 | 0.87% |
개시일 | 2006년 2월 3일 |
수수료 | 0.87% |
종목수 | 14개 |
자산규모 | $4.35B (5조 원이상) |
하루 거래대금 | $180.49M |
2022년 4월 27일자 품목 구성을 살펴보자.
DBD에는 크게 에너지 섹터, 메탈 섹터, 농산물 섹터로 구성되어 있는 데 각각의 비중은 다음과 같다.
* 에너지 (디젤, 가솔린, 브렌트유, WTI, 천연가스) 58.9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알루미늄 쿠퍼 등의 금속은 27.64%이며 금과 은이 약 7.8% 차지함.
* 농산물 섹터는 밀, 옥수수, 콩, 설탕이 포함되어 있으며 약 22% 차지함.
위의 구성은 14개 선물 추적에 해당하는 비중에서의 구성종목 비중이고, 이 외 현금과 단기 미국채권 등도 상품내에 포함되어 있다.
선물계약 추종이기 때문에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며 (이전 계약 만료 이전 다음 계약으로 갈아타는 데 드는 매매 비용), 원자재 투자인지라 방향성에 베팅하는 위험성이 높은 상품이기도 하다.
수익률
수익률은 이전에 소개했던 농산물 ETF DBA와 비교해서 알아보자.
또한, DBC ETF 내 에너지 비중이가 가장 큼으로 에너지 대표 ETF XLE와 시장전반 대비를 위해 SPY (S&P500) 함께 비교한다.
DBC : 자주색, XLE : 파란색, DBA : 민트색, SPY : 초록색/ 1년 차트
1년 수익률은 상품별 다음과 같다.
DBC ETF : 44.33%, XLE : 39.27%, DBA : 17.17%, SPY: 0.82%
DBC의 경우, 예상했던 대로 XLE ETF와 차트 움직임이 매우 흡사하다. 에너지 비중이 절반이 넘기 때문이다.
1년 수익률면에서는 XLE 보다 5% 가량 높은데 올들어 애그플레이션으로 농산물 가격도 상승하고, 금 가격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DBC ETF는 무엇보다 마켓 대비 수익률이 엄청 나다. 1년 차트를 살펴봤지만 사실상 작년에는 큰 움직임이 없었던 상품이기도 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시작된 지난 2월말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는 데 이 역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가를 견인한 것이다.
연초부터 올해 들어서만 수익률이 무려 33% 가량이며, SPY는 반면 올해 수익률이 -9.9%다.
이상 원자재 투자 상품 DBC ETF 구성종목 및 수익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참고용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
관련해서 농산물 ETF 상품 4개 비교글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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