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전기차 몇 달 동안 달릴 수 있어 라이트이어 원 ONE

태양열 전기차 몇 달 동안 달릴 수 있어 라이트이어 원 ONE

 

기존에 우리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대안으로 2차전지 밧데리를 탑재한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 탑재한 수소차 정도를 생각했다. 태양열 전기차가 상용화 된다면 어떨까? 주행시에도 저절로 충전이 된다면?

 

전기차의 가장 불편할 수 있는 충전이 이렇게 해결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다.

 

라이트이어(Lightyear)라는 네델란드 기업이 태양열 전기차 ONE 원이 1회 충전으로 시속 130키로 주행하면서 400키로를 완주했다는 뉴스가 보도 되었다.

 

 

 

라이트이어 원 ONE 차량

 

라이트이어 원 ONE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적인' 중간의 충전 없이, 한 번 충전 된 상태로 몇 달 동안 달릴 수 있다는 점이다. 130키로 주행시 400키로면, 서울 시내 70키로 주행시 700키로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그도 그럴 것이, 차량 자체가 주행 중에도 태양열 충전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 제작되어 있다.

태양열 전기차 라이트이어 원 one (출처: 라이트이어)

 

5제곱미터 짜리 면적의 안전 유리로 제작된 태양광 패널이 태양열 차량 원의 지붕과 보닛, 뒷부분을 덮고 있다.

 

따라서, 일조량이 충분할 경우, 시간당 10~12km 달릴 에너지를 태양으로 부터 충전받아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한다.

 

태양열 전기차 라이트이어의 원 ONE (출처: 라이트이어 lightyear)

흐릴 경우에는 어떠한가? 

 

흐린 조건에서도 8시간 밖에서 주차하면 40km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라이트이어의 원은 현재 "동일한 크기의 배터리를 탑재한 다른 전기차와 비교하면 라이트이어 원은 1.5배 길이를 더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자체 디자인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 관습적인 행태를 따르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물리적인 법칙에 더 주안을 두고 디자인 되었다. 바퀴 마찰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커버를 그 좋은 예다.

 

또한, 4개의 독립적인 바퀴가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4개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7마력. 속도가 아닌 순항과 효율성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키로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초다. 

 

해당 차량은 아직은 상용화 되지 않았으며 올해 부터 고객 인도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이트이어는 이 보다 더 저렴한 태양열 전기차 라이트이어 2를 출시할 계획이다. 

 

더 많은 많은 브랜드의 차량이 나오는 것은 소비자로써는 반가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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