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육 브랜드 : 지구인 컴퍼니 언리미트
전 세계는 물론 국내 대체육 시장 역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SK그룹, 한화 등도 대체육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자체 대체육 브랜드가 속속 나오고 있는데, 그 중 대표기업이 지구인 컴퍼니다.
지구인 컴퍼니 : 언리미트
언리미트 (Unlimeat)는 지구인 컴퍼니의 대체육 브랜드이다. "Unlimited 제한없는" 과 "Meat 고기" 의 합성어다.
지구인 컴퍼니는 식물성 고기를 개발, 유통, 판매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2017년 설립, 버려지는 곡물을 활용해서 식품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스무디나 미숫가루 등을 만들었고, 그 다음 수천번의 연구개발 도전을 통해 2019년 언리미트 UNLIMEAT 라는 대체육 브랜드를 개발했다.
해외 대체육 브랜드가 대부분 함박 스테이크, 햄버거 패티 형태의 대체육 상품을 개발하는 것에 반해, 언리미트 브랜드는 '고기를 구워먹는' 한국인의 식문화에 알맞게 '구워먹는 불고기'를 타겟으로 했다.
특히 이 슬라이스 구이용 대체육 상품은 제품력과 시장에 흔하지 않은 차별화로 전 세계 식품 관련 상도 휩쓸었다. (예: SIAL CHINA INNOVATION 2021 3위 입상, 2021 P4G 정상회의 MOU 체결 등)
언리미트 (Unlimited) 이러한 대체육은 언리미트 콩기름 콩 찌꺼기인 대두박으로 고기를 만들었다. 언리미트 1.0과 2.0 넘어서 3.0 까지 개발 중 언리미트 1.0과 2.0 불고기였다면 3.0로 신제품 제육볶음, 볶음 고추장맛, 숯불갈비를 선보였다.
이런 대체육 뿐 아니라, 비건 체다치즈, 채식 만두 등 라인업이 풍성하며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는 회사다.
지속적으로 외부 투자를 받고 있는 지구인컴퍼니는 작년 10월에도 산업은행 등으로 부터 280억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제천에 식물성 대체육 전용으로 하는 클린 미트 팩토리를 국내 최대규모로 설립하고 202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의견은 비슷한다. 포스트 코로나와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ESG 경영이 중요시 되는 지금의 트렌드에서, 식물성 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반면, 기술력 있는 기업들, 제품 옵션은 아직 미미하다. 지구인 컴퍼니는 국내에서 돋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회사라며 투자 한다고 전하고 있다.
언리미트 제품의 경우, 100% 식물성 원료로 개발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에 있어서 건강, 환경적인 요소 뿐 아니라 맛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질감, 색감, ph농도 등 타겟 지표를 설정하여 실제 육류와 비슷한 맛이 나도록, 소비자가 맛을 포기 하지 않도록 제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
현재 언리미트 제품은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체 개별 제품들은 롯데 같은 대형마트에도 입점되어 있으며,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제품 개발도 다양화 하고 있다. 서브웨이 얼티밉 썹 샌드위치, 도미노피자 식물성 미트 피자, 편의점 CU 채식주의 콩고기 등이 바로 그 예다.
지난 번에 소개한 올가니카 등을 포함 이제 국내에서도 다양한 대체육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육류 소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건 인구, 하루 한끼 채식 등 환경을 위해, 건강을 위해 채식을 보다 많이 하자는 트렌드가 일고 있어 앞으로 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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