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 완화 선물 급등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 완화 선물 등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되었다. 예상치보다 완화된 수치로 발표되면서, 미국 선물 시장이 급등하고 있다.

 

 

 

9월 전년 동기 대비 9.2% 오른 헤드라인 물가에서 조금 진정되어 7.9%로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월 물가지수의 경우, 6.5%로 예상되었었다.

 

두 수치 모두 예상치 보다 완화되었다.

 

	10월 소비자 물가지수 (실제치)	예상치
헤드라인 물가 (Headline)	7.7%	7.9%
근원 물가 (Core)	6.3%	6.5%

 

이제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찍고 내려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현재 미국 선물 시장을 급등하고 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무엇보다 근원 물가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것이 호재였다. 지난 9월 근원 물가가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6.6%나 상승했기 때문에 10월 소비자 물가지수에서는 과연 근원 물가가 진정될지 여부에 달려있었기 때문이다.

 

근원 물가는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들 - 주택 비용, 의료 교육 비용 등이 포함되는 데, 이 비용들은 한 번 가격이 상승 되면 좀처럼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코어 물가지수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이 중에서 주택 비용은 이번 달 주택 비용은 지난 달 대비 약 0.8% 올랐다. 9월에도 주택 지수는 8월 대비 0.8% 상승했다. 올해 들어 꾸준히 주택 비용이 상승 올해 부터 10월까지 6.9% 상승했다.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 보다 낮게 발표 되자, 우선 시장은 안도하는 태세다. 연준의 전례없는 금리인상 속도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드디어 잡히는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12월 연준 미팅에서는 기준금리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아니 기대가 우세해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11월 연준 미팅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확고하게 말한, 2%대 물가 상승이 목표다! 금리 인상 속도 완화나 멈추는 것을 논의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다! 라고 한 점을 미뤄 보아...12월 0.5% 금리 인상은 단행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기준 금리와는 1% 이상 차이가 난다...이미 1% 차이임. 11월 말 금통위가 열리고 우리도 기준 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논의하는데,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까 싶다.

 

이상, 방금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를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