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가격 인하 니오 엑스펑 등 차이나 전기차 폭락 이유
10월 24일 어제 테슬라가 중국의 수요 둔화를 배경으로 일부 자동차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어제 니오 엑스펑 등 차이나 전기차 주가가 급락했다. 그 배경들을 알아보자.
니오 엑스펑 차이나 전기차 급락
테슬라는 월요일인 어제 중국 시장에서 일부 모델 위주로 가격을 하락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같은 날인 어제 많은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대표적인 관련주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다.
니오 -15.7%
엑스펑 -11.93%
리오토 -17.39%
니오는 장중 한 때 20.6%까지도 하락했었고 엑스펑 역시 -18.89% 까지 하락했었다.
중국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 된 배경에는 시진핑의 3 연임이 크다. 시진핑과 당 주요 직책들을 모두 시진핑 인물들로 포진시키면서, 민간 기업 규제가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의 이러한 1인 독재체제 고수는 가뜩이나 경기 둔화 기미가 보이고 있는 중국 경제 전반에 좋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시진핑의 연임은 봉쇄로 이어진 시진핑의 코로나 제로 정책이 지속될 것이란 의미이며, 이러한 폐쇄는 수요와 공급 모두를 위축시킬 것이라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의 중국에서의 가격 인하 소식은 특히, 중국 전기차 산업 우려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테슬라는 중국 구매자를 위해 모델 Y의 가격을 9%, 모델 3 가격을 약 5% 인하한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이미 선두업체인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하면, 니오나 엑스펑, 리오토 같은 신규 모델 런칭을 앞둔 기업들에게 당연히 좋지 않게 작용한다. 이들 기업 역시,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 재봉쇄로 인해 실적이 둔화되었다가 3분기 다시 살아나고 있는 중이었다.
더욱이 테슬라의 가격인하설은 중국의 전기차 산업이 전체적으로 예전만큼 성장세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도 해석된다. 이미 테슬라 역시, 올해 코로나로 인해 상당기간 상하이 공장을 닫아 생산 차질을 빚어왔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투자자들은 중국 리더쉽의 장기적인 영향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어제의 중국 기업 하락은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상 어제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 급락 배경과 테슬라의 중국 전기차 가격 하락 소식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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