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ETF DRLL ESG 반대 펀드 인기

미국 에너지 ETF DRLL ESG 반대 펀드 인기

 

2022년 8월에 출시된 미국의 에너지 ETF DRLL가 인기다. 대놓고 ESG 반하는 펀드라며, 석유나, 석탄 등 화석 연료 부문에 적극 투자하는 펀드다. 

 

에너지 ETF

 

 

DRLL

 

DRLL은 광범위한 에너지 부문에서 미국 상장 주식의 시가 총액 가중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다. ESG 의제 및 평과와는 상관 없이 주주 참여 및 대리 투표를 통해 기업이 수익을 우선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항목	내용
자산운용사	알파 아키텍트
브랜드	스트라이브
개시일	2022년 8월 9일
종목수	54
현재 운용 자금	313.79 M 달러

 

 

출시 된지 3개월 남짓, 투자 순자산 규모만 4500억 원을 훌쩍 돌파했다. 

 

기존 에너지 ETF와 다른 점은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지배구조나 환경 등의 목표를 모두 배제하고 '재정적'으로만 측정 가능한 부분을 기반으로 하자는 방침이다.

 

특히, 이 부분 관련 이 펀드 자산운용자는 해당 기업의 주주로써도 행동하며, 실제로 출범 후 1달 동안 10곳의 기업에 주주개입을 해왔다. 

 

개입 내용은 이렇다.

 

1. 에너지 기업은 다른 문제는 고려하지 말고 오로지 재정적으로 측정 가능한 투자 수익만 기반으로 투자 평가하자.

 

2. 탄소 기반 에너지에 대한 국내 및 국제 수요 증가를 기반 2023년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생산에 대한 자본 투자 총액을 증가하자.

 

3. 이사회가 현재의 Scope 3 배출량 감축 약속이 주주 가치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입증하지 않는 한 이 부분을 철회하라는 방침.

 

위 같은 내용을 기업들에게 주주로써 적극 내세우는 이른바 행동주의적 펀드 유형을 띄고 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자.

 

 

 

상위 종목으로 엑손모빌, 쉐브론, 코노코필립스 (알라스카 정유사) 등이 상위 종목에 포진되어 있다. 80% 정도가 정유주 위주이며, 그 ㅇ외에 유틸리티나 기술주가 포함되어 있다. 모두 미국에 상장된 기업만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상위 구성종목이나, 특히 수익률, 주가 흐름은 에너지 대표 ETF인 XLE 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참고로, DRLL은 출시이후 현재 수익률 10.9%로 약세장 대비 매우 좋은 편이다. 같은 기간 XLE 수익률은 10.5%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