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헤지 환노출 뜻 환헤지 ETF 언제 유리한가
환헤지 환노출 뜻과 환헤지 ETF 언제 유리한지 알아보자.
환헤지 환노출 뜻
환헤지란 환과 헤지 (hedge)의 결합어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기 위해 현재 환율로 수출이나 수입, 투자에 따른 거래액을 고정시키는 것을 말한다.
현재 원 달러 환율로 환헤지 계약을 맺는 다면 앞으로 달러 대비 원화값이 급변하더라도 원화 기준의 수출 계약 금액은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주로 수출입을 많이 하는 기업들이 환헤지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환노출은 그 반대 개념. 직관적인 개념 그대로다. 환율 변동성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상태를 뜻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해외주식형 ETF 상품들의 경우, 환헤지 ETF는 어떤 식의 개념일까?
환헤지 ETF vs. 환노출 ETF
우선, 환헤지 ETF 상품인지 아닌지는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상품명 뒤에 (H) 자가 붙는다. 예를 들어 KODEX미국S&P500선물(H) 이런 식으로 말이다.
환헤지 ETF 상품은 원달러 변동성은 헤지로 묶고, 해당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 변동만 반영되는 상품이다.
환노출 ETF 상품은 원달러 변동성 + 해당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 변동성까지 모두 반영되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보자. 계산하기 쉽게
1달러 = 1000원 일때, A라는 해외주식형 ETF 상품에 10만 원을 투자, 100달러어치 해외주식형 ETF를 산 셈이다. 그리고 3달 뒤 1달러가 1400원이 되었다. 계산하기 쉽게 그 ETF 상품 가격은 변동하지 않았다고 치자.
1) 환헤지 상품이었다면
1달러 1400원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투자금 100달러는 (ETF 가격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100달러고, 환헤지 상품이라 환전 시에도 매수 가격 때의 환율 그대로 1달러 1000원 적용, 10만 원인 셈이다.
2) 환노출 상품이었다면
1달러 1400원이 적용된다. 투자금 100달러는 비록 가격이 변동하지 않아 투자금 그대로 100달러이지만, 환전 시 매수 때의 환율이 아닌 지금의 환율이 적용되어 14만 원 정도가 된다.
한 마디로 달러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환노출 ETF가 유리한 것이다.
아래 표를 살펴보자.
3개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H가 붙지 않은 환노출 ETF 수익률이 월등히 좋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사의 ARIRANG 미국S&P500(H) 상품은 3개월 수익률이 7.32%인데, ARIRANG 미국S&P500 상품은 3개월 상품 수익률이 14%에 달한다. 똑같은 지수를 추종했는데, 환헤지냐 환노출이냐에 따라 이렇게 수익률 차이가 나는 셈이다.
그렇다면 환율이 하락한다면 어떤 것이 유리하겠는가? 이 때가 환헤지 상품이 유리해지는 것이다. 달러 강세가 정점이라고 판단된다면, 환노출 보다는 환헤지가 나은 셈.
자, 하나만 외우면 된다. 달러 강세, 환율 상승 (=원화 약세) 국면에서는 환노출 ETF가 유리하다.
이상 환헤지, 환노출 뜻과 환헤지 ETF 상품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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