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액면분할 날짜 기준일 주의점 지금 사도 될까?
테슬라가 지난 8월 5일 열린 주총에서 또 한 번의 테슬라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지금 사도 될까? 테슬라 주식분할 날짜 및 컷오프 기준일 주의점 등을 알아보자.
테슬라 주식분할 날짜 및 기준일
테슬라 이달 말 현재 주식이 3-1로 액면 분할 된다. 즉, 현재 1주가 3개로 쪼개진다. 가격도 함께 쪼개지기에 시총에는 변화가 없다. (없어야 하는 게 정답일 뿐 대개 요동을 친다)
테슬랄 액면분할 날짜 및 기준일 등 주요 날짜를 꼼꼼히 짚어보자.
2022년 8월 17일: 컷오프 데이
자신이 소유한 각 TSLA 주식에 대해 2주를 추가로 받으려는 사람은 이 날짜까지 테슬라의 주주 명단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마지막 매수 기회다! 라면서 8월 17일을 강조하고 있다.
2022년 8월 24일: 액면분할
8월 24일 장 마감 이후 테슬라 주식은 3:1로 분할되며 다음날 아침까지 기록적에 있는 주주는 (즉 이 전에 매도하지 않았다면) 보유 주식이 3개로 쪼개진다 (=수량이 3배가 되고 주가는 1/3 된다)
2022년 8월 25일: 분할 된 가격으로 거래
8월 24일 종가 기준으로 1/3로 쪼개진 가격으로, 즉 분할 조정된 가격으로 8월 25일 부터 첫 거래가 시작된다. 종가가 900달러였다면, 새로운 주는 300달러로 거래가 시작된다.
자,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점은 컷오프 데이일 것이다. 영어로 레코드데이, 컷오프 데이라고 하는 이 기준일 8월 17일의 의미는 무엇일까?
지금 사도 될까?
그렇다면 지금 사면 늦는 것인가? 17일 이후부터 24일까지 사지도 팔지도 말란 소리인가?
자칫 그렇게 들릴 수 있지만, 아니다.
뭔 소리인고 하니, 8월 17일 날짜 테슬라가 확인하는 주주명단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이름이 들어가기 보다는 대부분 증권사 이름이 들어간다. 내가 거래하는 투자 기관의 명단들이 들어가 있다는 소리, 예를 들어 미래에셋증권이나 신한금투 등의 테슬라의 주식을 거래하는 기관들이 들어가 있다.
즉, 테슬라가 말하는 기준일은 주주명단에 어떤 기관들이 있는지, 누가 대주주인지를 확인하는 절차이고, 내가 거래하는 기관이 공식적인 기관이라면 이미 주주명단에 들어가 있는 셈이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17일 지난 몇 일 동안에도 24일까지 테슬라 주식을 매수, 소유한다면 분할 대상이 된다.
주의점은 일부 거래 기관에서 해외매매 관련 결제일에 2-3일이 소요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24일 당일이라든지, 그 직전에 테슬라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 있다면 해당 증권 기관에 문의해서 액면분할 대상에 포함되는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상 테슬라 주가 분할 날짜 및 기준일 주의점 등을 알아보았다.
액면분할을 기업 가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이론이다. 하지만, 과거 그렇게 모든 경우에 액면분할이 이론대로 움직이지는 않았다.
테슬라는 2년 전 이미 한 차례 5-1 액면분할을 진행했었다. 액면분할 승인후 급등하고, 분할 당일 직후 차익 매물로 하락했다가 다시 꾸준히 상승했다.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는 점, 참고용으로만 읽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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