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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상장 일정 수요예측 주관사 실적 vs 위험요소

by 에코탐험가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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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상장 일정 수요예측 주관사 실적 vs 위험요소

 

 

차량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이 달 상장한다. 최근 성일하이텍이 역대급 상장 흥행을 기록하고, 새빗켐 역시 수요예측 결과가 좋았는데, 쏘카는 어떨까?

 

쏘카 상장 관련 주요 일정 및 주관사, 최근 실적 및 위험요소까지 알아보자.

 

쏘카 상장

 

쏘카 상장 주요 일정

 

쏘카 상장 주요 일정부터 살펴보자.

 

쏘카 일정
수요예측 8월 4일 (목) ~ 5일 (금)
공모가 희망 밴드 3만 4000원 ~ 4만 5000원
일반 청약 8월 10일 (수) ~ 11일 (목)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공모주 455만 주 (100% 신주)

 

이번 주 목요일 금요일 쏘카 수요예측이 진행됨으로, 그 결과로 우선 쏘카 상장이 흥행일런지, 싸늘한 반응일런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우선 쏘카의 실적부터 살펴보자. 최근 상장에 인기여부는 실적과도 연관성이 매우 높았다. 성일하이텍과 새빗켐의 인기 역시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전망성뿐만 아니라, 두 기업 모두 이미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쏘카 실적

 

쏘카 역시 돈 버는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매년 세자릿수 고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 911억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쏘카 실적 재무상황
쏘카 재무상황 (출처: 머니투데이)

 

 

쏘카는 이미 1만 8000여 대의 공유차량을 확보하고, 다른 렌터카 회사들보다 3배 가량 높은 1대당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연매출 성장률 10년간 연평균 112%! 

 

무엇보다 공유 차량 시장에서는 이미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 무려 70% 이상!

 

2016년 이후 쏘카 사용자 추이도 꾸준히 증가하고 누적 가입자는 780만명을 돌파하였다. MAU (Monthly Active User, MAU) 당 평균 이용시간은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쏘카 사용자 추이
쏘카 사용자 추이 (출처: 증권신고서)

 

특히, 지난 2년간이 코로나로 인해 공유 차량에 대해 비우호적인 상황이었음을 감안해 볼 때 미래 성장성은 더 밝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쏘카 적정 공모가 밴드

 

아무리 실적이 좋거나, 독점적인 위치, 혹은 산업 성장성이 두드러진다고 하더라도 공모가가 비싸면 시장은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고금리 시대가 도래한 만큼, 고평가 된 주식은 기존 주식이나 상장하는 주식이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쏘카는? 이미 몸값을 스스로 낮췄다. 올 3월 롯데 렌털로 지분 투자받을 당시 1주당 단가는 4만 5170원. 현재 공모가 밴드와 차이가 거의 없다. 

 

구주매출 없이 모두 100% 신주 발행하는 점도 좋다.

 

 

쏘카 위험요소

 

그럼에도 불구하고 쏘카 역시 위험요소는 있다. 

 

여느 기업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거시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 낮추어지는 경제성장률, 고금리 시대 등은 차치하고, 쏘카 관련 위험 요소 위주로 추려보았다. (출처: 다트 전자공시 증권신고서)

 

큰 틀에서 보면 두 가지를 생각해 보자.

 

1) 차량 공유라는 사업이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경제침체 시대에 과연 어떨 것인가?

 

 

쏘카는 단기 카쉐어링 서비스에 집중한다. 대부분 단기간, 여가 및 관광산업과 연동된다. 계절성도 있다. 경제 침체 시기가 도래한다면? 이미 소비자들이 고물가에 소비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 단기 카쉐어링 서비스는 위축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재확산이 스물 스물 올라오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고물가에 포함되는 고유가도 한 몫한다. 아래 해당 부문을 참고 바란다.

 

 

쏘카 상장 위험요소

 

또 다른 의문은 쏘카 비즈니스 모델 본연에 대한 질문이다.

 

2) 렌터카, 리스, 중고차 중에서 당신의 선택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혹은 소유 경제에서 공유 경제로의 패러다임 쉬프트이든, 혹은 소유를 줄이고자 하는 미니멀리즘 트렌드이든, 차량 공유라는 개념은 결국은 '차량 공급'을 두고 경쟁을 하는 사업이다. 

 

대기업도 중고차 시장에 뛰어드는 마당이고... 한쪽에서는 전기차를 못 사서 안달, 몇 달씩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즉, 쏘카 위험요소로 사업 본연의 수요가 앞으로도 견고하고 증가할 수 있을지, 또 그 확장성은 얼마나 무궁무진할 것인지가 꼽힌다. 

 

쏘카 상장 위험요소 (출처: 증권신고서)

 

이 외에도 경쟁사,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차질, 타다 근로자들과의 소송 진핸 중 등이 언급되지만, 마이너 하다고 본다.

 

이상 쏘카 상장 관련 주요 일정 및 주관사, 실적 그리고 위험요소까지 알아보았다.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는 점 참고용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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