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주가 급등 ES7SUV 신차 차이나 전기차 관련주 상승

니오 주가 급등  ES7SUV 신차 차이나 전기차 관련주 상승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 NIO 주가가 하루만에 16.7% 급등했다. FOMC 연준의 금리인상 관련 결정이 나오기 직전 시장이 하락한 것과 매우 대조된다.

 

니오 주가 급등시킨 니오 ES7 신차 소식 알아보자.

 

니오 주가

 

 

 

니오 ES7 SUV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 NIO 는 6월 15일 오늘 새로운 모델 ES7 SUV 런칭을 발표했다.

 

 

니오 전기차 ES7 (출처: NIO)

 

 

 

SUV 모델로 늘어나는 중국의 캠핑족,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많이하는 젊은 세대 기호에 맞춰 만든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니오 홈페이지에 가면 신모델 런칭쇼 풀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중국어로 하지만, 영어 자막이 있음.

 

니오 ES7 (출처: NIO)

 

이 모델이 유난히 인기를 끌고 니오 주가를 급등 시킨 요인은 바로 배터리 때문이다. 

 

기존의 다른 전기차 모델과 달리 니오 신모델 ES7 SUV는 'swappable battery'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다. 배터리 충전을 위해 차량을 몇 시간 씩 플러그인해둘 필요 없이, 배터리만 충전하고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특징으로 여겨진다.

 

니오 신차 가격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상이하다. 75kWH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은 보조금 제외시 468,000 위안 (69,620달러) 부터 시작한다. 100kWH 배터리 기준은 52만 6000위안 (78,250달러)

 

이러한 특징을 가진 니오 ES7 모델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차 모델 런칭 직전인 어제 니오 주가는 급등한 것이다. 

 

지금 사도 될까?

 

그건 또 다른 문제다. 니오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2% 하락했다. 현금흐름이 좋지 않고, 팬데믹으로 인한 신규 모델 개발 지연, 생산량 감소 등으로 한 때 상장 폐지 논란까지 붉어졌었다. 

 

이중에서도 특히 저조한 생산량은 반드시 해결해야할 숙제로 여겨지고 있다. 5월 한달 생산량이 7000대 불과하다니 중국 대륙 사이즈를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할 따름이다. 

 

이번 신차 생산량에서 차질없는 생산능력을 보여준다면 하반기 주가 회복은 가능해 보인다는 전망이다. 

 

참고로 신차는 2022년 8월 22일 부터 인도할 예정이라며, 신차 모델 접수는 오늘 부터 받는 다고 한다.

 

 

---

 

이상 니오 NIO 주가가 급등한 배경인 신차 ES7 모델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니오 호재로 인해 어제 미국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기업들 엑스펑 (Xpeng), 리(Li) 를 비롯 차이자 전기차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그로 인해 국내 상장된 차이나전기차 관련 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 ETF도 각각 1.25%, 1.45%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요인이다. 중국 내 소매 생산 관련 주요 경제지표가 바닥을 찍고 반등했다는 안도감에 따른 것이라도 하는데...

 

코스피 지수가 2447.38, 코스닥이 800 붕괴하여 799.41로 연저점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참고용으로만 읽어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