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사례 :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ESG 경영 사례로 포스코 그룹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이전 글에서 포스코 그룹은 2050년 수소환원 제철소를 목표로 함을 공유했다.
이후 포스코 그룹이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체제로 바뀌었고, 친환경 및 ESG 경영은 보다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되고 있기에, 이번 글에서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각 계열사별로 ESG 행보를 정리해 본다.
포스코홀딩스
창립 54년 만에 포스코홀딩스 지주회사 체제로 출발했다.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를 최상단으로 그 아래 철강 사업 포스코, 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을 거느린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 인수/ 합병, 연구/ 개발 등을 총괄하고 특히, ESG 전략을 수립하고 전 산하 그룹사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관리하고 이끈다.
우선, 지난 3월 30일 포스코홀딩스 내 "그룹 ESG 협의회"를 신설을 발표 (아래 그림 참고)하고 주요 계열사별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 날 발표에서 '기업시민 및 ESG경영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고 했다.
또한,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기술 도입과 수소환원 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개발 및 판매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매 분기별 ESG 협의회를 갖고, 계열사별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음극재 생산과정의 탄소 배출량 등 환경 영향 지표 등을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한 마디로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한 것이다.
지난 1월 13일 포스코케미칼은 환경부로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천연흑연 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발자국, 자원 영향, 물 사용량, 오전층 영향, 산성화,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등 7대 환경 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친환경 기술 개발을 비롯해 생산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 세종공장에 연간 발전량 12만 300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고성능화를 위해 1회 충전 시 500km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위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 힘쓴다.
한편 폐배터리 재활용에도 관심이 지대하다. 최근 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을 양극재 종합기지로 키운다는 방침인데, 이곳 일부 용지는 폐배터리에서 니켈과 리튬 등 주요 금속을 추출하는 공장도 세울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탄소저감 시멘트를 사용해 친환경 아파트를 짓는다. 참고로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는 '더샵'.
이미 더샵 아파트 브랜드 광고에도 '그린라이프 GREEN LIFE'를 강조하고 있다.
지구 환경 보호와 친환경 미래비전을 실현하겠다는 포스코건설
우선 탄소저감 시멘트, 포스멘트(PosMent)를 기존보다 더 많이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멘트는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까지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실내 맞춤 정원설계 및 단지 내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설계'에 초점을 맞춘다.
이상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건설 ESG 경영 사례를 알아보았다.
포스코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다른 기업들과는 어떤 협의를 맺고 있는지, 기존에 선포한 수소환원제철소 목표는 어떤 지 등은 이전 관련 글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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