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친환경 ETF : 글로벌 물 투자 ETF CGW vs. PIO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물 투자 ETF 6개 상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지난 시간 미국 수자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대표 상품 PHO와 FIW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으나, 글로벌 물 자원, 수자원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 상품인 CGW와 PIO를 알아보자.
CGW: INVESCO S&P Global Water Index ETF
CGW는 글로벌 수도시설, 기반 시설, 물 장비, 물 재료 관련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치 비중으로 담고 있다.
운용사 | Invesco |
개시일 | 2007년 5월 14일 |
수수료 | 0.57% |
총 거래대금 | $1.22B (약 10조원 이상) |
하루 평균 거래대금 | $5.25M (약 50억원 이상) |
종목 수 | 51개 |
추종 지수 | S&P Global Water index |
추종지수인 S&P Global Water Index는 물 관련 산업과 연계된 전 세계 약 50여 개의 기업들을 추종한다. 물 산업에도 여러 가지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균등성,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크게 두 개의 클러스터로 나누어 담고 있다.
- 물 유틸리티 (수도공급)와 인프라시설 (Water untilies & Infrastructure)
- 물 관련 장비 및 재료 (Water Equipment & Materials)
CGW는 이 S&P Global Water Index를 그대로 추종하며, 현금 이외 총 50여 개 기업을 담고 있다.
구성 종목
우선 시장은 미국 시장을 52%로 가장 많이 커버하고, 영국, 프랑스, 스위스, 홍콩, 캐나다 등 주로 선진국을 커버하고 있다.
산업 섹터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 대로, 두 산업으로 클러스터를 나누고 포트에 종목을 담았기 때문에, 물 관련 비즈니스 중에서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수도 공급 유틸리티, 장비 및 재료 등이 고루 담겨 있다.
상위 종목 중에서는 미국 물 정화 및 공급 비즈니스를 크게 하고 있는 American Water Works가 9.47%로 가장 많이 담겨져담겨 있고, 상업, 농업 등 산업 시설에 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시 미국 회사 Xylem이 7.94% 담겨 있다. Veolia Environnement은 물 관리 프랑스 회사이며, Halma plc 영국 회사가 순으로 담겨 있다.
PIO:
같은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글로벌 물 ETF 상품인 PIO에 대해 알아보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다.
운용사 | Invesco |
개시일 | 2007년 6월 13일 |
수수료 | 0.75% |
총 거래대금 | $350.13M |
하루 평균 거래대금 | $1.35M |
종목수 | 44 |
추종 지수 | S&P Global Water 지수를 벤치마크 하지만 그 안에서 자체 구성 |
위에서 살펴본 CIW 상품과 비교해 볼 때, PIO의 경우, 특정 섹터 중심으로 담고 있다는 점이 가장 다르다. PIO는 물 관련 섹터 중에서도 특히, 가정과 기업, 산업 시설에 물을 보존하고 정화하는 사업을 하는 중대형 기업들을 담고 있다.
구성 종목
시장은 역시 미국을 47.55%로 가장 많이 담고 있고, 그 뒤로 영국을 20.92% 담고 있다. CGW와 비교했을 때, 미국, 영국, 스위스 3개국 비중이 높은 편이고 일본 역시 5.23% 가량 담겨 있다.
섹터 비중의 경우, 포트 성격에 맞추어 물 정화 보존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을 담고 있다 보니, 수도 공급 (유틸리티) 비중은 CGW 대비 상대적으로 낮고, 헬스케어 (물 정화 약품 관련), 기술 섹터 등이 담겨 있다.
커버 시장 중에 한국 비중이 담겨져 있어서 찾아보니, 코웨이가 포함되어 있다.
CGW vs. PIO 수익률
두 상품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자.
두 상품 모두 작년 한해 꾸준히 상승하는 우상향 추세를 그리다가 9월 한 달 조정을 받고 최근 1월에도 하락을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달간 하락세는 이 상품 만이 아닌, 미국 시장 전반적으로 조정받고 있다는 점 알아두기 바란다)
추이는 비슷하지만 수익률 면에서는 물 관련 섹터를 고르게 담고 있는 CGW ETF 상품 수익률이 물 보존, 정화 섹터에 집중하는 PIO ETF 수익률보다 높다.
CGW ETF의 경우, 1년 수익률이 23.26%인 반면 PIO ETF의 경우, 18.92%로 약 4% 가량 수익률이 차이가 난다.
장기 수익률의 경우, 지난 글에서 알아본 미국 물 투자 상품과 마찬가지로, 5년 이상 수익률 보다 3년 수익률이 가장 높다. 사실 1년 수익률과 큰 차이가 없음.
이상 글로벌 물 투자 ETF 상품인 CGW와 PIO 상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전에 소개한 미국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에 대해서도 읽어보기 바란다.
** 해당 글은 투자권유가 아니라는 점, 참고용으로 읽어주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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