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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SG

ESG 경영 사례 : 직원 횡령 ESG 등급 강등 아모레퍼시픽

by 에코탐험가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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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사례 : 직원 횡령과 ESG 등급 강등 아모레퍼시픽

 

ESG 경영 사례로 모범 사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쁜 케이스도 함께 다루어야 진정한 ESG 경영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법. 최근 아모레 퍼시픽의 직원 횡령 케이스를 ESG 경영 사례로 다뤄본다.

 

 

ESG 경영에서의 SG

 

우리는 ESG 경영 하면 흔히들 환경에만 포커스 하기 쉽다. 환경은 ESG 전체에서 E Environment에 해당되는 것.  ESG 경영을 구성하는 하나의 큰 축이지, 전부는 아니다. 궁금하다만 필자의 이전 글 ESG 이란 무엇인지, 특히 MSCI에서 평가하는 측정 항목을 요약한 글을 살펴 보길 바란다. 

 

물론 기후위기가 가장 당면한 과제이고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의 피해가 극심하기에, ESG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E라고는 생각한다.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니까. 

 

하지만 그만큼 Social과 Governance도 중요하다. 

 

사회가 양극화 될수록, 기업의 이익이 특히 경제적 규모를 갖춘 상위 몇 %의 과점 독점적 위치의 기업은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을 모색해야 하고 특히 우리나라 기업은 Governance를 강화해야 한다. 

 

Governance는 특히 우리나라 기업에서는 간과해오던 문제다. 지배구조. 투명한 경영. 경영 승계를 위한 주주가치 훼손, 직원 횡령도 이 안에 속한다.

 

ESG 경영과 직원 횡령

 

최근 유난히도 직원 횡력 문제가 많았다. 다 기억도 안 날 정도다. 오스템 임플란트가 대표적이다.

 

최근 아모레 퍼시픽 직원의 33억 횡령에 대해 재판 결과가 나왔다. 3년 6개월 징역형을 받은 아모레 퍼시픽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기업의 ESG 등급이 재조정된다고 한다. 

 

이 직원의 경우, 영업사원으로 1+1 판촉 행사를 한다고 솎이고 거래처로 부터 사은품을 남품 받고 이를 되팔는 수법으로 33억 원 어치를 횡령, 이를 스포츠 도박 등에 썼다고 한다. 이전에는 그나마 돈을 관리하던 재정 관련 직원 횡령 했던 것인데, 횡령 수법도 날이 갈 수록 창의적이지 않은가.

 

다음 주 2022년 기업 ESG 등급들이 발표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아모레 퍼시픽은 ESG 등급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당연하다. 그만큼 기업 내부에서 이를 컨트롤 못했다는 점이고, 경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훼손 시킨 셈이니까.

 

참고로 아모레 퍼시픽은 지난 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등급을 A를 받았었다.

 

이상 ESG 경영 사례로 직원 횡령으로 인해 ESG 등급이 강등할 가능성이 있는 아모레 퍼시픽 케이스를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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