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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7 뜻 회원국 및 2022년 결실 유엔기후변화협약

by 에코탐험가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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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7 뜻 회원국 일정 및 2022년 결실 유엔기후변화협약

 

2022년 COP27 정상회의가 종료되었다. COP27 뜻은 무엇인지, 그리고 2022년 결실은 무엇인지 정리해 본다.

 

 

COP27 뜻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인 환경 기구에는 유엔, 세계자연기금, 그린피스 등 여러 조직이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주요 국가들의 정상들을 리드해 나가는 조직이 유엔. 그리고 그 유엔이 주최하는 유엔 기후 변화 협약을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 회원국들이 모여서 하는 회의를 COP라고 하는데, UN Climate Change Conference of the Parties 의 준말 COP가 된다.

 

코로나 팬더믹과 같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해마다 정상회의들이 만나서 기후 대응에 관한 회의를 하는데, 2022년이 바로 27번 째 회의다. 

 

그래서 COP27이라고 하는 것. 내년에는 COP28이라고 할 것이다.

 

1994년에 합의된 조약인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비준한 국가들이 회원국이고, COP에는 통상 그 국가의 대표들이 모인다. 이번 2022년 COP27에는 무려 198개국 정부 대표나 시민단체 등이 참가했다.

 

COP27 의미

 

이번 COP27는 이집트에서 열렸다. 그 위치 부터가 의미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 지역,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륙, 동시에 가장 기후위기 피해가 큰 지역에서 열린다는 점. 

 

이번 COP27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 특히 파키스탄, 케냐 같은 곳에서의 극심한 이상 기후 현상을 공유하면서 그들 국가들의 피해를 선진국이 도와야 함을 공식적으로 논의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탄소배출이 낮는 대륙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 COP27의 주요 의제는 손실과 피해기금이었다. 물론 예전처럼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조정도 포함되었지만.

 

COP27 결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2024년까지 최종 합의안 채택을 목표로 손실과 피해 재원 조달 협의에 착수한다고 한다. 현재로써는 유럽의 몇 몇 국가들만 실제로 피해 관련 비용을 내고 있는데, 두고 볼 문제다.

 

사실 이번 COP27에서 프랑스 정상, 영국의 새로운 총리 모두 연설을 통해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재원을 지원하겠다고 연설했는데...

 

세계 최대 탄소배출국가인 두 곳. 미국과 중국의 정상들은 참가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은 이같은 보상 부담을 글로벌 민간기업들이 함께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데... 경기침체설이 나돌며 기업들의 이익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도는 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중국이야 모...말할 것도 없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개막식에서 세계기상기구 (WMO)는 연례 기후보고서 인용 지난 8년이 역사상 가장 더웠던 시기라고 발표했다. 

 

올해 세계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이미 1.15도 높아졌으며, 최근 10년간 해수면 높이는 30년 전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다고 한다. 

 

유엔 사무총장은 이리 연설했다.

 

 Our planet is fast approaching tipping points that will make climate chaos irrevisible 
We are on a highway to climate hell with our foot on the accelerator.
우리 지구는 기후 혼돈을 되돌릴 수 없는 티핑포인트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우리는 기후위기라는 지옥행 고속도로 타고 가속페달을 밟는 중

 

매번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협약된 사안들이 신속하게 액션으로 행해지길 바란다.

 

이상 COP27 이란 무슨 뜻인지, 회원국 및 이번 COP27의 의미를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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