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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전망 LG엔솔, 성일하이텍, 새빗켐 사업

by 에코탐험가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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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전망 LG엔솔, 성일하이텍, 새빗켐 사업

 

 

최근 IPO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성일하이텍, 새빗켐 두 기업의 공통점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기업들이란 점이다. 

 

이 시장에 LG엔솔도 뛰어든다는 소식!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어떻길래 이런 지 알아보고, LG엔솔, 성일하이텍, 새빗켐 관련 사업 알아보자.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및 관련기업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2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이라고도 불린다. 한 마디로 다 쓴 2차전지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다시 채취해서 재활용, 재사용한다는 소리다. 

 

그 시장은 얼마나 커질까? 

 

Fortune Business Insight 데이터에 따르면 폐배터리 시장은 2027년 약 13조 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폐배터리 시장 규모 전망
폐배터리 시장 규모 전망 (출처: Fortune Business Insight)

 

 

 

SNE리서치에 의하면 2019년 1조 600억원대 (위 데이터에서는 1조 570억 1124% 폭증 원)에서 2030년에는 20조 2000억 원으로 1124%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에는 600조 원대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데이터의 정확한 수치는 상이할 수 있지만 포인트는! 어마어마한 성장률로 성장할 것이라는 점이다. 

 

뭐 사실 전문가가 아니어도 현재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우리나라는 아직 한 자리 수라는 점, 유럽 대륙이 그나마 13% 정도대 (2021년 자료, 관련 글 하단 링크 참고)라는 점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 당연히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폐배터리 시장 역시 성장하게 된다.

 

게다가 흔히 2차전지라고 하면 전기차용 2차전지만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아래 그림은 성일하이텍에서 수거해서 재활용하는 리튬 2차전지 커버리지다.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지 않은가?

 

 

리튬 이차전지
리튬 이차전지 (출처: 성일하이텍 홈페이지)

 

 

 

 

LG엔솔, 성일하이텍, 새빗켐

 

최근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핫한 3개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

 

LG엔솔은 중국의 화유 코발트와 관련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중국 화유코발트는 폐배터리 재활용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 중 하나다.

 

LG엔솔은 화유코발트와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료를 추출하여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란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이나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 주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해서 재사용한다는 게 골격이다. 추출된 금속은 필요 공정을 거친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난징 생산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형적인 수직화다. LG엔솔은 이번 화유코발트와 합작을 통해, 한 마디로 폐배터리 재활용 비즈니스를 위한 재료를 별도로 얻을 필요가 없다. 성일하이텍과 새빗켐 등의 전문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과 가장 다른 점이다.

 

 

성일하이텍

 

7월 28일 상장하는 성일하이텍 역시 같은 사업을 하는 기업이지만... 앞 뒤 단계가 다르다.

 

제3의 기업으로부터 (즉 LG엔솔 같은 기업들) 2차전지 스크랩이나 폐배터리를 구해다가, 필요 공정을 거친 뒤 양극재 핵심 기초 원료를 재생산해서 다시 필요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성일하이텍이 이번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증거금 역시 LG엔솔에 이어 20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성일하이텍 역시 이 분야에서 글로벌 탑 기업이기 때문이다. 스크랩 분쇄부터 원료 추출 및 재생산까지 폐배터리 재활용 전공정을 모두 갖추고 있는 기업이란 점에서 경쟁력이 높고 이미 글로벌 5개 지역에 폐배터리 분쇄 파우더를 생산하는 거점을 갖추고 있다. (성일하이텍 관련 글 하단 링크 참고)

 

 

새빗켐

 

반면 새빗켐은 두 가지 사업이 메인이다. 폐전지 재활용 및 폐산 재활용. 폐산 재활용 사업에서 시작해서 폐전지 재활용 사업으로 확대한 케이스라 성일하이텍보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집중도는 떨어진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현재는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새빗켐 관련 글 하단 링크 참고)

 

 

이상 폐배터리 재활용 2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 규모 및 관련 핫한 기업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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