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투자 ETF 주식 등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주관사 및 리스크 (현대산업개발?)

by 에코탐험가 2022. 1. 22.
반응형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주관사 및 리스크

 

2월 최대 공모주로 뽑히는 현대엔지니어링 청약 관련 주요 일정, 주관사 그리고 투자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본다.

 

 

현대엔지니어링 회사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어떤 회사인지 주요 사업을 정리해 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각지에서 산업용 플랜트, 발전소, 업무용/ 주거용 건물, 설계 기술 용역, 사업시설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는 건설업 기업이다. 

 

주 사업은 플랜트 사업본부(화공플랜트, 전력플랜트), 건축사업본부, 인프라 산업개발본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플랜트/ 인프라 부문 42.22%, 건축/ 주택부문 45.7% 기타 부문 12.08%로 구성된다. 주요 영업 수치는 아래 참고 (출처: 현대엔지니어링 투자자 IR 자료)

 

 

2021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8,111억원, 영업이익 1,038억 원, 순이익 762억 원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웃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및 상장 등 주요 일정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관련 주요 일정을 정리해보자.

 

항목 일정
공모가격대 57,900원 ~ 75,700원
공고일시 1월 25일 (화)
수요예측 국내기관: 1월 25일~26일
해외기관 1월 17일~1월 26일
공모가액 확정 공고 1월 28일 (금)
일반투자자 청약일 2월 3일(목)~ 4일(금)
배정일 2월 8일(화)
환불일 2월 8일
상장예정일 2월 15일 (예정)

 

우선 공고가격대는 57,900원~75,700 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액이 1월 28일 다음 주 금요일경에 정해진다. 

 

구정 연휴 다음날인 2월 3일과 4일에 바로 일반청약을 받는다. 따라서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구정 연휴 전, 즉 다음 주에 미리 계좌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

 

어느 주관사에서 신청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방법 및 주관사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1,600만주 주식을 발행하고, 총 8개 기관에서 주관 및 인수한다.

 

하지만 이중 골드만삭스는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관을 제외하고 나면 총 7개 기관 : 미래에셋증권, 케이비증권, 현대차 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에서 일반청약 대상 주식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 기관별 배정주식수를 정리해보았는데 배정주식수에는 우리 사주조합, 기관투자자, 일반투자자 물량이 합해진 것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받는 주식수는 맨 오른쪽 '일반 청약대상 주식수'를 고려하면 된다.

 

(출처: 다트공시 증권신고서 최근 자료)

 

현대엔지니어링 청약 주관사별 물량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주관사별 물량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 기관들 중 단 한 곳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위 기관 중 계좌가 없다면 구정 연휴 바로 다음 이틀 동안 청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원하는 기관에 미리 계좌를 열어 두어야 한다. 필자처럼 새로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라면 어디에 만드는 것이 좋을까?

 

이번 LG에너지솔루션 경쟁률에서도 알 수 있지만, 주식 물량이 많다고 해서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이번 LG엔솔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균등배정으로는 10명 중 7명은 아예 1주도 배정을 받지 못했다. 그만큼 미래에셋 고객이 많다는 소리.

 

오히려 물량이 3번째로 많은 현대차증권이나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정도가 괜찮아 보인다. 

 

물론 위의 기관들 중 기존 계좌가 있다면 특히 우대고객 조건에 해당된다면 그 계좌에서 신청하는 것도 좋다. 각 기관별 공모주 청약 우대조건은 해당 기관별로 상이함으로 확인해 보기 바란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은 일반 청약 물량 50% 씩이다.

 

얼마의 준비금이 필요할까? 

 

균등배정 신청에 해당하는 최소 신청 단위가 10주임으로, 공모가액이 최상단으로 결정될 경우, 75,700원 x 10주 = 757,000원의 준비금 50% 마련 즉, 378,500원을 계좌에 미리 넣어두면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리스크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투자에 리스크는 없을까?

 

어느 기업이나 투자 리스크는 있고 공모주라고 해서 항상 투자가 안전하지만은 않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특히나 건설업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아파트 참사가 있은 뒤, 현대산업개발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건설사 투자 리스크가 확대되어 주가가 모두 흔들리고 있다. 이미 이 사고로 인해 각종 건설업 관련 규제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 참사가 있기 전 자료엔 다트 공시 증권신고서에도 이미 건설사 투자 리스크가 공시되어 있다.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해외 플랜트 시장의 경우, 국제 유가, 주요 산유국 균형재정 유가 등의 영향을 받아 사업 변동성이 존재한다.

또한 국내 주택시장의 경우, 국내 경제상황에 따른 부동산 경기, 기준금리, 주택에 대한 소비자 심리 등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국내외 경기 하락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신규 수주 물량 감소로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리스크를 감지했는지, 현대엔지니어링은 청약 및 상장을 앞두고, 다음 주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신사업 계획을 발표한다고 한다. 

 

현재 알려진 현대엔지니어링 친환경 신사업은 줄기는 수소생산, 폐플라스틱 및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 폐기물 소각/매립, 초소형 모듈 원자로로 알려져 있다. 

 

탄소중립 실현 물결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환경 및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는데, 신사업 부문 발표 시기가 갑자기 다음 주에 정해졌다는 것은 그만큼 건설 분야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아닐는지 싶다. 기자간담회 시기가 기관 수요예측과 절묘하게 일치되는 점도 그렇다. 

 

어느 투자나 리스크가 따르는 법.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있다면 이 부분들을 잘 염두에 두고, 기관 수요예측 결과 및 관련 자료를 잘 챙겨 봐야 할 것 같다.

 

관련 글도 읽어 보기 바란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등 2월 공모주 일정 및 주관사 정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