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급등 배경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상장 신청
최근 2차전지 관련주가 불을 뿜고 상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에코프로의 상승세가 무서운데, 급등 배경은 크게 3가지다. 실적과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소식, 공매도의 숏커버링이다. 자세히 알아보자.
에코프로 실적
지난 2월 발표 된 에코프로의 2022년 한 해 실적은 5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지난 해 매출 5조 6403억 원, 영업이익 6189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2021년 대비 275%, 616% 성장한 수치다.
에코프로는 다양한 자회사들을 갖고 있는데, 그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좋았다.
에코프로비엠
물적분할하여 별도 상장한 기업으로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으로 잘 알려진 기업
매출 5조 3569억 원 영업이익 3825억 원 전년 대비 각각 261%, 232% 성장
에코프로에이치엔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매출 2182억 원, 영업이익 415억 원 전년 대비 각각 140%, 199% 성장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경우, 수산화리튬 2공장 착공이라는 호재뉴스도 나와서 자회사들의 실적과 향후 미래 투자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소식
에코프로의 또 다른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상반기 별도 상장한다. 상장 심사가 접수되어 호재 뉴스로 작용 주가가 또 한차례 급등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리튬 2차전지용 양극소재 원천인 전구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를 국내 최초 양산, 현재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직원 현황 339명 정도로 매출액 2,655억 원 정도다.
통상 상장 심사 기간을 고려해볼 때, 올 상반기 내에 상장하게 될 것 같다. 자세한 정보가 나오면 업데이트하겠다.
공매도 숏커버링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인해 주가가 70% 이상 상승하자, 공매도에 나선 투자자들이 숏커버링에 나섰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에 예상하고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주식을 빌려서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을 싼 값에 사서 결제일 안에 주식 대여자에게 돌려주면 되지만,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그 차액 만큼 더 물어줘야하는 상황이 생기기에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시 다시 매수를 해야한다.
한 마디로 공매도가 많은 주식은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은 셈인데, 오히려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다면 공매도 숏커버링이 들어와서 주가가 오히려 더욱 급등할 수 있게 된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모두 주가가 급상승하기 시작하자 한 동안 공매도가 더 쌓이다 2월 들어 더욱 가파르게 오르자 공매도 잔고가 줄어들면서 숏커버링이 늘어났다고 한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공매도 평균 단가가 11만 2550원 (1~2월) 현 주가가 18만 원 선 대이니 공매도 평균 단가로만 계산해봐도 손실률이 40%에 달한다.
이상 에코프로 급등 배경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3. 투자 ETF 주식 등 > 개별 기업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배터리 공장투자 2차전지 관련주 (0) | 2023.03.27 |
---|---|
한화솔루션 인적분할 거래정지 기존주주 몇주씩 받을까? (0) | 2023.03.19 |
플러그파워 주가 급등 배경 3가지 (0) | 2023.01.13 |
비야디 주가 워런버핏 5번째 매도 소식에 하락 (0) | 2022.11.27 |
한화솔루션 지분매각 물적분할 유상증자 정리 (0) | 2022.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