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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경쟁률 50:1 ? 균등배정 무조건 받나? 기관별 균등배정 물량

by 에코탐험가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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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경쟁률 50:1? 균등배정 무조건 받나?

 

드디어 오늘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첫날이다. 내일 19일 오후4시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진행된다.

 

작년부터 더 많은 청약금을 넣은 투자자만이 공모주를 더 많이 받는 기존 비례 배정 제도를 수정하여 청약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균등하게 공모주를 받을 수 있도록 균등배정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과연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균등하게 배정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그래서, 각 기관별 균등배정 물량을 알아보았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 경쟁률

 

우선, 청약 첫날인 오늘 오후 1시 기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는 7개 기관에 몰린 자금은 21조 원이 넘는다. 

 

각 기관별 알아볼 수 있는 선에서의 경쟁률을 알아보았다.

 

각 기관별로 물량 및 신청자가 다르니, 당연히 경쟁률이 상이하다. 또한, 경쟁률 눈치를 보다가 이틀째에 경쟁률이 낮은 기관에 신청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많은 지라, 최종 경쟁률은 내일 청약이 마무리되어봐야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집계 발표된 경쟁률을 살펴보자. (출처: 한국경제 TV, 신한금투앱)

 

기관 경쟁률
KB증권 19.83 대 1
미래에셋증권 77.4 대 1
하나금융투자 44.55 대 1
신한금융투자 14.50 대 1
대신증권 7.36 대 1
하이투자증권 12.74대 1
신영증권 8.68 대1

 

이외에 신영증권과 하이투자증권에서도 신청가능하지만 경쟁률 정보는 확인하기 어렵다.

 

필자가 청약한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글 작성 기준 18일 오후 3시 경쟁률이 30분 사이에 12대 1에서 올라가서 14.5 대 1이다. 

 

균등배정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인가?

 

흔히 비례배정에서 균등배정으로 모두 바뀐 것으로 알기 쉽다만, 그렇지 않다.

 

각 기관별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가능한 공모주 물량도 다르고 (1), 그중에서 비례배정 물량 (2), 균등배정 물량 (3)이 다르다.

 

따라서, 기관별 물량을 정리해보았다. 원칙은 기관별 일반투자자 공모주 물량 중 50%는 비례배정 물량으로 나머지 50%는 균등배정 물량으로 배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 원칙대로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기관 일반투자자 공모주 물량 비례배정 물량 50% 균등배정 물량 50%
KB증권 486만 9792주 243만 4896주 243만 4896주
대신증권 223만 4896주 111만 7448주 111만 7448주
신한금융투자 223만 4896주 111만 7448주 111만 7448주
미래에셋증권 22만 1354주 11만 677주 11만 677주
신영증권 22만 1354주 11만균 677주 11만 677주
하나금융투자 22만 1354주 11만 677주 11만 677주
하이투자증권 22만 1354주 11만 677주 11만 677주

 

하지만 각 기관별 일반 청약자 배정방식이 공모주별로 상이할 수 있기에 오차범위는 있을 수 있다.

 

원칙적으로 청약 최소단위인 10주를 신청했을 경우, 신청자 모두 균등배정으로 최소 물량을 배정하도록 되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어떠할까? 청약 첫날 가장 경쟁률이 센 미래에셋증권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현재 77대 1이 넘는다. 균등배정 물량은 11만 677주인데 벌써 20만 건이 훌쩍 넘는 청약이 몰린 셈으로, 미래에셋의 경우에는 균등배정으로 1주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배정되나? 그 역시 기관별로 상이하다. 각 기관별로 기존 고객, 예수금 기준 등 여러 조건으로 우대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가 신청한 신한금융투자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이런 우대 조건들을 고려해서, 배정을 하게 되거나, 추첨을 통해 이루어 지거나 한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에도 이미 청약주수가 37,429,360으로 균등배정 총 물량을 넘어섰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관이 총 줄 수 있는 물량이 100개인데, 200명이 1주씩만 신청했다고 쳐도 2명 중 1명은 못받는다는 소리다.

 

내일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이 마무리 되면, 정확한 경쟁률이 나오겠지만. 아무래도 대부분의 기관에서 최소 수량 신청으로는 균등배정으로 1-2주 받기도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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