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타이거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연일 하락 배경
차이나전기차차이나 전기차 ETF 대표 상품인 타이거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ETF 상품이 연일 하락세다. 이미 이전 글에서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 및 감소 조치로 인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 했었는데, 최근 하락세는 다른 배경이 있다.
TIGER 타이거차이나전기차 SOLACTIVE
최근 주가 흐름이다. 작년 10월 대비 -18.1% 코스피 200 -14.2% 보다 더 하락했다. 작년 하반기 고점에 매수했다면 전고점 대비 마이너스 35%가 넘는다.
1. 미국 상장 중국 기업 상폐 위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는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기업 5군데를 대상으로 회사 감사 정보를 요구했다. 이는 중국의 공산당과 관련이 있는 지의 여부를 조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 수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5군데 기업 : Yum China, BeiGene, Zai Lab, ACM, HUTCHMED
이 같은 뉴스가 나가자 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더니 어제는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 주가도 빠지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의 중국 기업 투자 심리가 얼어붙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타이거 전기차차이나 종목들은 미국에 상장한 기업들을 포함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 같은 심리가 지속되면 항셍지수도 연일 하락하고 있다는 점. 외국인 투자자가 홍콩이나 센젠 상장한 중국 기업들에서도 돈을 빼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위의 규정이 나온 날 항셍지수는 4.78% 하락 (지수가) 하였으며 그 날 하루 알리바바와 진동 닷컴 (JD.com)은 각각 7.9%, 15.8% 하락했다.
2.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급등 우려
이는 중국 기업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배터리 핵심 소재 니켈 리튬 등의 가격이 급등, 아니 폭등하면서 이를 배터리 업체가 앉고 갈 것인지, 전기차에 전가를 해야 할 문제인 지 등 아직 논란이 많다.
타이거 차이나전기차SOLACTIVE 상품에는 중국 내부의 로컬 기업들이 많다 전기차 관련 배터리 리튬 관련 업체들 이들 중 어느 라인이 비용을 떠앉을 것인지 가격 전가가 가능은 한 것인지 아직 확실해 진 것이 없다.
급기야 어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마저 부품 비용이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메시지를 날리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완성 업체, 배터리 완성업체 소재 부품 업체들의 주가는 물론, 중국, 국내 기업들 주가 역시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3. 중국 심천 코로나 락다운 또?
그 와중에 특히나 중국 기업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어제 14일 중국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심천 지역을 봉쇄조치 하면서다. 중국 정부는 현재 기준으로써는 일주일 봉쇄 조치를 내려 주민 외출 금지령을 내리고, 항만 운송 트럭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중교통도 금지시켰다.
심천은 중국에서 3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유통 요지 인 데다가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이 있는 곳이다.
미국 증시에서 Xpeng 은 어제 하루 13.79% 하락했다. 동종업 리오토, 니오 등의 기업 주가도 급락했다. 참고로 국내에 상장한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상품에 이러한 중국 전기차 완성업체가 담겨 있다.
물론 같은 기간 중국의 대형 기술주 텐센트, 알리바바 주가는 전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 하락했다. 엎친데 겹친 것인지 이 와중에 텐센트에 역대 최대 벌금형까지 악재가 겹치고 있다.
가장 조심스러운 부문은 미국 정부의 중국 기업 규제 의도인 것 같다. (1번 관련) 미국 정부는 현재 그 누구보다 러시아에게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무력 침공은 하지 않는 대신 할 수 있는 모든 경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그의 행보에 많은 동맹국 우리나라도 포함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는 국가가 있으니 바로 중국이다. 이와 관련 푸시하는 방도로 중국 기업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것은 아닌지, 중국 기업들의 건전성을 의심 (공산당과의 관계 등을 파헤침으로써) 하고 미국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에게 여러 의문을 제기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
가뜩이나 투자 심리가 좋지 않은 국면에서 투자자들은 이런 위험성을 떠 앉고 중국 기업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이에 국내에 중국 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식을 담고 있는 2개의 ETF 상품이 연일 하락세인 것이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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