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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 ETF 주식 등/공모주

오아시스 상장일 주관사 수요예측 일정 위험요소 등

by 에코탐험가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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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상장일 주관사 수요예측 일정 위험요소 등

 

2월 공모시장 일정 및 오아시스 상장일 주관사 수요예측 일정 등을 알아보자.

 

오아시스 상장

 

2월 공모시장 일정

 

지난해 하반기부터 얼어붙은 IPO 공모주 상장 시장에 단비가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2월. 9개의 기업이 상장 예정에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은 단연코 오아이스. 포함한 5개 주요 기업 청약 일정은 다음과 같다.

 

기업명 일반 청약 일정 목표 시가 총액 공모 규모
제이오 2월 7-8일 3136~4077억 400억~520억
오아시스 2월 14-15일 9679억~1조 2535억 1597억~2068억
나노팀 2월 20-21일 2203억~2490억 236억~267억
블루포인트파트너스 2월 22-23일 1068억~1257억 145억~170억
지아이이노베이션 2월 27-28일 3521억 4621억 320억~420억

 

개인적으로 오아시스 이외에 제이오 기업도 관심이 가는데, 2차전지 탄소 나노 튜브 개발업체다. 별도로 알아보기로 하고, 이 중에서 오아시스에 대해 상장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본다.

 

오아시스 상장 관련 정보

 

오아시스는 한 마디로 마켓 컬리 같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이다. 아직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데, 상장 이후 공모 자금으로 그 커버리지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컬리와의 다른 점이 있다면, 크게 두 가지!

 

1)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점

2) "흑자"를 내고 있다는 점

 

두 번째 포인트가 매우 중요한데, 컬리의 경우, 출범이후 부터 막대한 자금으로 쏟아부으며 적자를 짊어지고 덩치를 키운 반면, 오아시스는 서비스 첫 해부터 흑자 경영을 해 왔으며 2021년 매출 3569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3118억 원, 영업이익은 77억 원으로 이미 4분기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는 지금과 같이 긴축 국면에서 상장하는 기업으로 매우 주요한 지표다. 흑자라는 점 말이다. 

 

상장 관련 주요 정보를 알아보자.

 

항목 정보
수요예측 2월 7일 - 8일
공모주 청약일 2월 14일 - 15일
공모주식 수 523만 6000주
일반 청약자 대상 공모 주식수 1,309,000주~1,570,8000주
희망 공모가 3만 500원~ 3만 9500원
목표 시가 총액 9679억 ~ 1조 2535억원
최대 주주 지어소프트 (55.17%)
대표 주관사 NH 투자증권, 한국 투자 증권

 

지금 같은 시장에서 상장 성공여부는 수요예측 결과에서 가늠할 수 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결과가 참패로 나올 경우,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하거나 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요예측 결과를 지켜본 후, 공모주 청약을 준비해도 될 것 같다. 일반인 청약일 이전에 주관사에 통장을 개설하면 됨.

 

서비스가 이미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 시장 성장 가능성 (신선 식품 배송 시장에서 온라인 침투율이 고작? 25%라서 마켓 시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 외에 위험 요소는 없을까? 알아보자.

 

오아시스 상장 위험 요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오아시스 상장 관련 위험 요소는 한 마디로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시장의 "과다 경쟁"이다. 

 

먼저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점포도 가지고 있지만, 매출의 60%가 온라인 신선식품 새벽배송에서 나온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온라인 시장 즉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포지션, 경쟁 구도 등을 살펴봐야 한다. 

 

[온라인 식품 유통시장]

 

공시 자료에 언급되어 있는 부분을 그대로 발췌해 보자면,

 

기존 사업자와 더불어 국내 유수의 유통 대기업을 비롯 다양한 후발주자가 시장에 진입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략> 새벽 배송 시장에서 쿠팡, 컬리, SSG, 같은 대기업은 물론 국개 대표 이커머스 기업 네이버 또한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당사가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당사의 영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결국에는 경쟁력이 관건인데, 관련해서 오아이스의 위험 요소는 SKU 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 있다. 한 마디로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말.

 

'국산 친환경 유기농' 이라는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정체성을 지키고 있고, 이 부분에서 고객은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어,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SKU 부족으로 인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저해되거나 적절한 시점에 다양한 제품군 확보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면...

 

그리고 관련해서 매출액 성장성 둔화 위험 및 수익성 악화 위험 가능성도 언급되어 있다. 

 

오아시스만의 기업 특성으로 인해서라기보다, 최근 '20, '21년도 성장성은 코로나로 인한 특수성, 즉 고객들이 비대면 새벽 배송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데에 기인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엔더믹 시즌에서도 이전 같은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2022년 3분기 2021년 2020년 2019년
매출액 성장률 19.86% 49.57& 67.67% 28.03%

 

그리고 영업 이익률도 '20년 대비 '21년 일시적으로 4.06%에서 1.59%로 하락했는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할인 쿠폰 발행 등이 배경이었단다... 결국은 마케팅 비용이 엄청 는다는 점...

 

필자는 이 식품 시장의 파이는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하루 삼시세끼 먹던 것을 갑자기 10끼 먹지 않는 다는 소리다. 즉 큰 틀에서는 정해진 파이 안에서, 오프라인에서 살 것인지, 온라인에서 살 것인지, 집에서 해 먹을 것인지, 외식을 할 것인지, 집에서 먹을 것이라면 장보기를 어디에서 할 것인지, 오프에서 할 것인지, 온라인에서 할 것인지... 온라인에서 할 것이라면, 다른 비식품군 배송도 함께 되는 쿠팡 같은 데서 할 것인지,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에서 할 것인지.... 컬리나 오아이스에서 할 것인지... 아니면 고물가 시기 편의점 같은 곳에서 간단히 때울 것인지...

 

오프라인 장보기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구매가 전환되어 온라인 시장 신선식품 장보기가 증가할 수 있다지만....개인적으로는 이미 많은 업체들이 경쟁을 하고 있음이 보이고 있기에, 이 같은 산업상에서 오는 위험요소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하지만 오아시스가 다른 많은 상장 기업들과 달리 이미 흑자를 내고 잇는 기업이라는 점, 특히, 모회사 지어소프트의 정보기술이 접목되어 물류 시스템으로 경쟁력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 등은 희망적이다.

 


 

이상 2월에 상장하는 오아이스 상장 관련 주요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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